서울의 성곽길은 서울을 한 바퀴 돌아보는 총 길이 18.6km의 길로, 한양도성의 일부분을 따라 지켜지고 있는 길이다. 1396년 경에 첫 폐성 통보에서 시작된 한양도성은 조선 시대 중후기까지 18회에 걸쳐 총 3회파괴와 16회의 보수가 이루어졌다. 이러한 성곽은 원래 '혼성'으로 평벽에 부속하여 마을과 창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.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한양도성이 그 놀라운 역사와 함께 어떻게 변천해왔는지 엿볼 수 있는데, 이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보물이기도 하다. 아래 글에서 자세하게 알아봅시다.